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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을 파는 전략을 새로 돌이키자.

 

   기록과 업적을 남기는 위주에 우리가 학문 지식으로 아는 가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서 돌팔매에 직면해도 본질은 이해되지도 자각 못 하는 분야가 있다고 하면 막연한 관념을 추구한다는 오해를 불식 못 해도 현실은 실체가 없이 허깨비놀음과 망상이라고 해야 깨우치고 존재를 구체성으로 드러내면서 소중하게 지킬 경제성이 있다고 내세울 자랑거리가 많을수록 불의에 쉽게 타협하는 나약한 인격이 광신도에게 의존 전향하고 초월을 받들고 지극정성으로 비는 열의로 많이 가진 우쭐한 자만심을 누그러뜨리지 않는 고집이 전부 마음 작용에 지나지 않아도 실체라고 근사하게 돋보이는 욕심에 구체성 근거를 찾으면 없어도 더 망령 가짜를 영웅으로 받들게 되어서 높은 지위에 환상을 가지는 야심으로 중력과 대지를 뛰어넘는 성향은 성욕이 제거되고 메말라야 가능해서 정력이 주체 못 하게 넘치면 권력은 아무 소용없다고 버려야 마땅하고 지하 깊이 파고들어서 연구해서 깨우치는 성과는 그대로 삼차원이 완성된 세계를 발견하면 지상에 거대한 거물을 쌓는 행위는 부질없어도 잘난 척 오만은 반드시 다음에 지옥 구덩이에 떨어지는 천벌이 기다린다고 자처하고 나서는 도덕관보다 확실한 교리가 더 없다고 성현이 이미 말해서도 알아차리지 못하면 돌팔이로 역전된 사상과 사법기관 판결이 엉터리를 양산하는 거짓이 드러나서도 바로잡을 주체는 없이 해온 관행이라고 시간만 할 짓 없이 끄는 한심할 지경이라고 비판 욕할수록 목마른 셈을 파는 약자 변명이라고 치부하고 외래 문물을 선진 문화라고 받드는 가짜 망상만 수두룩해서 영향 지배가 당연하면 고유한 정체성은 지켜지지 않고 민족에 대해 경기에 가까운 강박증을 일으키는 거부가 대체로 자리 잡고 학문 지식을 많이 알수록 수행하는 마음공부는 신통치 않다는 반감이 팽배해서 받아들이지 않는 버림을 당하기에 이력이 나고 방 한 칸 가지지 못하고 남한테 신세 지는 설움 천대를 톡톡히 치르게 외계로 향하는 촉수가 민감할수록 인위 조작으로 만들어진 가짜 소식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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