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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위험에 지칠수록 단체 행동으로 나서기 마련이다.


      넉넉하게 만족하고 잘 나가는 전성기 기억은 잊기 쉽고 위험한 불행에 쩔쩔매는 경험에 포부가 져서 보복으로 되갚아야 한다고 예전 애틋한 추억 향수가 회귀 본능으로 돌아가서 더 나은 인정을 받고 활동해야 마땅해도 현실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서 발휘 못 한 유식한 능력 밑바탕 심리에 도사린 넋두리 한탄을 입버릇처럼 토로하는 애석한 불만을 격려 응원해야 바람직한 미덕과 도덕성을 존중하는 문화 풍토와 무관하게 구경꾼으로 지켜본다고 차별하는 불신을 풀지 않는 낯 두꺼운 비위가 염치 불고하고 위선 가식으로 껄렁한 불량배일수록 고급 계층에서 노는 잘난 자신감을 잘못 건드리고 자극하면 본전도 못 건지는 불이익 박탈감을 당하고 파산하는 불행을 무턱대고 덮어씌우고 남 탓으로 돌리며 봉변당하게 할 노골성이 경제를 위한다는 의도 속셈으로 가득한 극성스러운 동네 불량배 투지가 어디에서 들었는지 모르는 수상한 소문을 맹신한 고의성이 완고하게 눈을 부라리고 작은 빈틈으로 큰 저수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위기에 몰리지 않게 지켜야 복 받은 운수와 출세 성공한다는 집단으로 몰려다니면 있어 보인다고 기회주의로 약삭빠르게 처신하고 대세 흐름과 진행하는 주도에 맞추면 자신을 속이는 돌팔이 미신밖에 아니고 시류와 유행에 일희일비하면서 어울리고 공감할수록 역사에 죄를 짓는 부끄러운 망신 굴욕을 느껴야 당연해서 절대 명분 진리가 될 정도로 주의 주장이 정당한 사상 이념이 딱히 존재하지 않아도 감동해서 받들고 솔깃해서 넘어가면 통속한 인심에 별수 없이 한통속을 형성한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히 판단하는 객관화가 필요해도 현실에 참여할 결심은 개성이 강하면 안 되고 남과 어울리는 친분 교류만 정상으로 유지해도 할 역할은 충분해도 더 욕심을 가지고 뜻을 실현할 야심에 붙들리면 부작용 해악만 끼치고 넘치면 부족함만 못한 깨우치는 자각만 해도 크게 실수하지 않고 남다른 차별성 주장이 뚜렷하면 예술 창의성에 적합해도 둘 전부를 이루어서 잘 해낸 이론은 성립하지 않고 하나를 포기해야 전문 소질이 발휘되어도 만능으로 뛰어난 실력은 권위주의 위신으로 돌변하는 위선 가식밖에 아니고 우열도 무엇이 맞다는 당위성은 부질없고 모두가 평등한 사실만 알아차려도 크게 잘못되지 않으며 세상과 다투는 싸움에서 이긴다고 영광이기는커녕 승리감에 도취하면 인격을 고스란히 망가뜨리고 말아서 수난 역경을 겪어야 신상에 이롭고 혼자 뛰어난 독불장군은 개인으로 불행밖에 아니어서 사교로 얽히는 친분 거래에 재미를 보고 빠져서 즐기는 겉치레 형식만 따지기 쉬워서 다른 사람 의견은 듣지 않고 갇힌 세계만 전부라고 믿은 폐쇄에서 나올 줄 모르는 이율배반이 진짜 속에 있는 중요한 내면을 모르고 발견하면 세상 부귀공명은 거저 준다고 해도 뿌리쳐야 마땅하고 군중심리 집단 최면에 휩쓸리면 주인으로 살지 못하는 빈 껍질이라는 교훈을 알아듣지 못하면 중심 주제를 바로잡지 못하는 엉터리 궤변밖에 아니어서 개체를 일일이 의심하고 파고들면 한도 끝없어서 누구도 허물 치부가 없은 완전무결한 인격은 없다고 해야 대범한 행동이고 못한 사람끼리 부족한 결함을 채우고 의존하는 연기로 이루어져서도 앞을 가리면 볼 줄 모르는 허깨비 가짜고 타고나면서 가진 소질과 장점이 많을수록 행동할 줄 모르는 비겁한 인격이고 무지하다고 자각해야 용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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