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을 보는 혜안은 삭막한 혼란과 쓰레기 오물에서 장미를 피운다.
미지를 추구하고 발명하는 노력은 항상 있어 오고 새로운 하나에 꽂히면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열의는 전통 개념으로 문인 기질인 학문에 종사하는 천재성을 두고서 먹는 행위에서 비롯한다는 평가절하와 대비되는 다른 측면으로 놓친 고기가 커 보이고 무심코 지나친 기억을 다시 생각해내고 빛을 발하는 보물을 발견하고 무형과 마음에 뜻을 두는 경험이 끊임없이 자신을 되돌아보며 내면에 충실하고 지키는 공부를 무사가 갖출 용기로 배설이 왕성해야 높이 오른다고 분류하면 우연한 장난과 광대 놀음이라는 선입견 처신이 속도가 빨라야 화려하고 멋있다고 형식과 사실에 연연하는 과시욕은 허겁지겁 얻어먹을 거지를 못 면하고 현실이 한없이 구차하고 따분하다고 젊은 시절에 실망을 느끼는 만큼 타인에 대한 불신 적의를 누그러뜨리지 못해도 나이가 들면서 친분 교류 관계가 중요한 공동체 의식으로 정의로운 연대를 형성하려면 욕구불만이 강한 피해에서 생긴다고 고정해놓은 처지를 없애지도 달라지지 않게 유도할 일념으로 작당 모의를 꾸미려고 머리가 돌아가는 기본 원칙에 협조하는가에 따라 적과 친구로 구별하는 단순 무식을 일깨워도 소용없이 의존하고 신세 지면 정신은 불구밖에 아니고 마음먹기에 달려서도 너무도 많은 사람이 괜히 엉뚱한 잡념에 관심이 팔리고 헛소문에 솔깃해서 넘어가기 잘하는 약한 부분을 건드리고 파고드는 특기는 사기꾼 수법이고 불쌍한 사람과 어울리고 공감한다는 자비심과는 구별해야 해도 혼동하는 대중이 어차피 헛된 망령에 기울기 쉽고 현실에 유행하고 유명하게 알려진 모든 인기 명성이 혹세무민으로 선동된 가짜 미신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해서 때려죽일 뭇매에 직면해도 해가 동에서 뜨는 사실이 변함없어도 조작 왜곡하는 헛된 망상에 순진하게 이용당하는 불쌍한 민중을 구할 위대한 지도자는 나오지 못하는 구조이고 질식하기에 앞장서는 간신배 앞잡이와 적폐 반역만 수두룩해서 반대로 맞서는 불만 적의가 풀리는 소식은 한마디 못 듣고 혹사를 치르고 골탕 먹게 악화하는 고약한 심보가 어용 첩자 신분을 드러내는 기존 관념인 의식구조로 추억하는 정서 향수에 젖은 기성세대보다 황당한 악조건이 더 없이 따돌리고 모르게 해야 진짜가 되는 믿음에 진심도 솔직한 발언은 한마디 못 듣고 억지 궤변을 떠들수록 인기를 한몸에 받게 부추기는 언론 방송이 순수한 결벽으로 완전하다고 상책은 아니고 빈틈을 보여야 훨씬 건강한 사람다운 면모이고 이유 사정을 따지지도 생각으로 헤아리지 않고 본능 욕구에 맡기면 수월하게 풀려도 아는 지식이 많으면 이권과 실익에만 붙들리기 때문에 정신을 깨우친 인물은 밑지는 장사를 하고 가난해질 각오를 해야 해서 망하기 좋은 반대로 부자로 넉넉하게 잘 지낼수록 아직 한소식하기는 멀어서 무엇이 이로운지 각자가 판단하는 선택은 자유여도 사람 마음보다 잘못된 억지 생떼를 부리는 존재가 더 없이 의지에 반하게 행동하는 엉터리라고 알면 아등바등하면서 살 필요는 없이 순하고 원만해도 철이 들지 않아서 욕심과 잡념을 내려놓을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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